주식 투자할 때 PER, PBR만 보지 말 ROIC도 함께 봐야 하는 이유

 주식 투자할 때 PER, PBR 같은 지표는 많이들 보지만, ROIC(Return on Invested Capital, 투하자본수익률)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이 지표는 기업의 진짜 경쟁력을 파악할 수 있는 핵심 지표랍니다. 왜 ROIC를 함께 봐야 할까요? ROIC란? ROIC는 기업이 외부에서 조달한 자본(부채+자기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수익을 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예요. 공식은 다음과 같아요: ROIC = NOPAT / 투하자본 (NOPAT = 세후 영업이익) 즉, 내가 투자한 돈을 회사가 얼마나 잘 굴렸는지를 보는 것이죠. 왜 ROIC가 중요한가요? 1. 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 ROIC가 높다는 건, 적은 자본으로도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라는 뜻이에요. 이는 곧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과 경쟁력 있는 회사를 의미하죠. 2. 성장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판단 매출이나 이익만 보면 성장성은 보이지만, 그게 효율적인 성장이었는지는 알 수 없어요. ROIC는 “성장 = 좋은 투자”였는지를 확인하는 필터가 됩니다. 3. 자본 효율성이 낮으면 성장해도 의미 없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엄청난 투자를 해서 매출을 두 배로 늘렸는데 ROIC는 낮다면? 투자 대비 수익이 안 나온 것이에요. 이런 기업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려워요. ROIC를 어떻게 활용할까? 10% 이상이면 우수, 15% 이상이면 매우 효율적이라고 평가돼요. 업종 평균 ROIC와 비교하면 더 의미 있는 판단이 가능해요. 단순히 한 해 ROIC만 보는 게 아니라, 3~5년간 꾸준한 ROIC 유지 여부도 중요해요. 결론 PER, PBR만 보지 말고, 이제는 ROIC도 꼭 체크해보세요. ROIC는 ‘이 회사가 진짜 돈을 잘 버는 구조인지’ 보여주는 정직한 지표입니다. 좋은 투자란 ‘좋은 기업’을 고르는 것에서 시작되니까요.

삼성SDI(Samsung SDI, KRX: 006400) 기업 분석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와 ESS로 미래를 준비하는 숨은 강자입니다.  글로벌 시장 확대와 차세대 기술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삼성SDI는 뭐 하는 회사인지 삼성SDI는 전기차(EV)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 기업입니다. 1970년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설립된 이 회사는 2차 전지(충전 가능한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를 중심으로 소형 배터리(스마트폰, 노트북 등), 자동차 배터리(전기차, 하이브리드차), ESS(재생에너지 저장) 등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운영합니다. 특히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자동차 배터리 부문이 주력으로 떠오르며, GM,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같은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하며 미래 시장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돈을 어떻게 버는지 삼성SDI의 수익 구조는 배터리 제조와 판매를 기반으로 합니다. 주요 수익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판매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량 생산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합니다. 2024년 기준 이 부문이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며, GM과의 미국 합작 공장이나 헝가리 공장 확장 등으로 수익 기반을 넓히고 있습니다. 소형 배터리 스마트폰, 노트북, 전동공구 등에 들어가는 원형 및 각형 배터리를 생산합니다. 과거 주력 사업이었으나 현재는 비중이 약 20%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저장용 배터리를 공급하며, 전력망 안정화와 탄소중립 트렌드에 힘입어 성장 중입니다. 매출 비중은 약 10%지만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에는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는데, 이는 미국(GM 합작), 헝가리 공장 확장, 전고체 배터리 개발 등에 투자되며, 전기차 시장의 ...

카니발 코퍼레이션(Carnival Corporation & plc, 티커: CCL) 기업 분석

  카니발(CCL)은 세계 최대 크루즈 회사로, 꿈의 휴가를 현실로 만드는 곳입니다. 팬데믹 이후 억눌린 여행 욕구를 타고 매출이 폭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카니발은 뭐 하는 회사인지 카니발 코퍼레이션은 세계 최대의 크루즈 운영 회사로, 글로벌 레저 여행 산업의 선두주자입니다. 1972년 설립된 이 회사는 카니발 크루즈 라인(Carnival Cruise Line),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Holland America Line), 코스타 크루즈(Costa Cruises), AIDA 크루즈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북미, 유럽, 아시아, 호주 등 전 세계를 아우르며 연간 약 1,40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글로벌 크루즈 시장의 약 45%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은 크루즈 여행 서비스 제공으로, 휴양지 방문,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경험 등을 패키지로 묶어 고객에게 판매합니다. 최근에는 지속가능성(ESG)에도 투자하며 친환경 선박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카니발은 돈을 어떻게 버는지 카니발의 수익 모델은 크루즈 여행의 전 과정을 활용한 다각화된 구조입니다: 승객 티켓 판매 크루즈 여행 패키지 티켓이 주요 수입원입니다. 숙박, 식사,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 상품으로, 2024년 기준 이 부문이 매출의 약 65%를 차지합니다. 온보드 수익 배 안에서의 추가 소비(알코올, 스파, 카지노, 쇼핑 등)가 큰 몫을 합니다. 승객 1인당 평균 50~70달러를 추가로 지출하며, 이 부분이 매출의 30% 이상을 기여합니다. 부가 서비스 및 파트너십 항구 투어, 항공권 연계 판매, 기업 이벤트 유치 등으로 수익을 보완합니다. 또한 제3자와의 광고 및 협찬도 포함됩니다. 2024년 매출은 약 230억 달러로 추정되며, 팬데믹 이후 수요 회복과 함께 2025년 1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됩니다. 왜 카니발에 투자하는지 카니발에 투자할 이유...

어도비(Adobe, 티커: ADBE) 기업 분석

 어도비(ADBE)는 디지털 콘텐츠와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입니다. 현재 AI 기반 구독 모델로 안정적 매출을 창출하며 성장 중입니다. 투자 포인트와 밸류에이션을 통해 매력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업설명] 어도비는 뭐 하는 회사인지 어도비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1982년 설립된 이 회사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를 통해 사진 편집(Photoshop), 영상 편집(Premiere Pro), 그래픽 디자인(Illustrator) 등 창작 도구를 제공하며, 문서 관리 솔루션인 도큐먼트 클라우드(Document Cloud, PDF 기반)와 디지털 경험(Digital Experience) 플랫폼으로도 유명합니다. 주요 사업은 세 가지로 나뉘는데요: 디지털 미디어: 개인과 기업이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도록 지원. 디지털 경험: 기업의 고객 경험 관리와 마케팅 최적화 도구 제공. 출판 및 광고: 전자 학습, 기술 문서 출판 등 레거시 제품군.  최근에는 AI 기술(Firefly 등)을 통합해 창작과 분석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비즈니스모델] 어도비는 돈을 어떻게 버는지 어도비의 주 수익원은 구독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입니다. 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 (Subscription)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도큐먼트 클라우드 제품을 월간/연간 구독료로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포토샵이나 아크로뱃 같은 툴을 개인 사용자와 기업이 정기 결제하며 사용합니다. 2023년 기준 전체 매출의 94%가 구독에서 나왔습니다. 제약사, 광고주 등 기업 고객에게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 솔루션도 구독 형태로 판매합니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디지털 경험 부문에서 기업向け 플랫폼(예: Adobe Experience Cloud)을 제공하며, 고객 경험 관리, 데이터 분석, 광고 최적화 등으로 수익을 창출합니다...

템퍼스 AI(TEMPUS AI Inc, 티커: TEM) 기업 분석

 템퍼스 AI는 AI와 유전체학을 결합해 정밀 의학을 혁신하는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AI 코인을 타고 암 진단, 신약 개발을 위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 중인데, 과연 투자를 해도 될지 밸류에이션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업설명] 템퍼스 AI는 뭐 하는 회사인지 템퍼스 AI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정밀 의학(precision medicine)을 발전시키는 헬스케어 기술 기업입니다. 2015년 에릭 레프코프스키(Eric Lefkofsky)가 설립한 이 회사는 방대한 임상 및 분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 기반 운영체제(OS)로 분석해 의사와 연구자들에게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도구를 제공합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암 진단 및 치료를 포함한 유전체학(genomics)과 제약사 및 생명공학 기업을 위한 데이터 서비스입니다. 템퍼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 및 분자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의사들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설계하고,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을 가속화하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종양 기원 검사(Tumor Origin Test)나 AI 기반 심전도 분석(ECG-AF) 같은 제품을 통해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암 외에도 심장학, 신경정신학, 방사선학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입니다. [비즈니스모델] 템퍼스 AI는 돈을 어떻게 버는지 템퍼스 AI는 두 가지 주요 수익 흐름을 통해 돈을 벌고 있습니다: 1. 유전체학(Genomics) 병원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암 환자의 유전자 시퀀싱과 같은 진단 테스트를 제공합니다. 의사들이 환자별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수수료를 받습니다. 2023년 이 부문에서 3억 6,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이 24%에서 48%로 개선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 데이터 서비스(Data Services) 템퍼스가 보유한 방대한...

염 브랜즈(Yum! Brands, 티커: YUM) 기업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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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m! Brands(염 브랜즈, 티커: YUM)는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KFC, 타코 벨, 피자헛, 해빗 버거 그릴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1997년 펩시코에서 분사된 이후 전 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수천 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KFC, 피자헛, 타코벨? "염 브랜즈" 염 브랜즈는 글로벌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브랜드는 특정 시장과 고객층을 타겟으로 운영된다. KFC는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타코 벨은 멕시코 음식 콘셉트의 패스트푸드 체인으로 성장 중이다. 피자헛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피자 브랜드이며, 해빗 버거 그릴은 프리미엄 버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염 브랜즈 비즈니스 모델 염 브랜즈의 주요 수익 모델은 프랜차이즈 운영 및 직영 매장을 통한 매출 창출로 구성된다. 전체 매출에서 KFC(40.0%), 타코 벨(37.3%), 피자헛(14.4%), 해빗 버거 그릴(8.3%)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프랜차이즈 모델을 통해 매장 수를 빠르게 확장하며, 가맹점에서 받는 로열티 및 수수료가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작용한다. 또한, 일부 매장은 직영으로 운영되며, 브랜드 라이선스 및 공급망 관리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염 브랜즈 투자 포인트 염 브랜즈의 투자 매력은 경제적 해자를 중심으로 분석할 수 있다. 무형자산(브랜드 가치) 측면에서 KFC, 타코 벨, 피자헛은 글로벌 외식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네트워크 효과도 강하게 작용하는데, 브랜드가 확장될수록 가맹점과 소비자 간의 상호작용이 증가하여 시장 지배력이 강화된다. 전환 비용 역시 높은 편으로, 가맹점주들은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한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하며 쉽게 다른 프랜차이즈로 전환하기 어렵다. 또한, 원가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대규모 공급망을 활용하여 원재료를 저렴하게 ...

그루포 아에로포르투아리오 델 파시피코(Grupo Aeroportuario del Pacífico, 티커: PAC) 기업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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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upo Aeroportuario del Pacífico(그루포 아에로포르투아리오 델 파시피코, 티커: PAC)는 멕시코와 카리브 지역에서 12개 이상의 공항을 운영하는 공항 관리 기업이다. 1998년 설립된 이후 멕시코 및 자메이카 주요 공항의 인프라를 관리하며, 항공 승객과 화물 수송량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멕시코의 공항 "그루포 아에로포르투아리오 델 파시피코" 이 회사는 주요 공항 운영을 통해 항공 승객의 이동을 지원하며, 멕시코와 카리브 지역의 항공 네트워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과달라하라, 푸에르토바야르타, 산호세 델 카보, 티후아나 등의 국제공항을 관리하며, 관광 및 비즈니스 여행 증가로 인해 공항 이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루포 아에로포르투아리오 델 파시피코 비즈니스모델 그루포 아에로포르투아리오 델 파시피코의 주요 수익원은 공항 이용료 및 부가 서비스 제공에서 발생한다. 주요 매출 비중은 과달라하라-멕시코 도시(31.8%), 푸에르토바야르타(14.4%), 산호세 델 카보(13.5%), 티후아나(12.0%)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기타 공항(10.2%), 몬테코 베이(8.5%), 과나후아토-멕시코 도시(3.9%), 항목 조정(3.8%), 에르모시요-멕시코 도시(2.0%) 등도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수익 모델로는 항공사로부터 받는 착륙료 및 공항 이용료, 면세점 및 상업 공간 임대료, 그리고 주차 및 기타 서비스 수수료가 있다. 그루포 아에로포르투아리오 델 파시피코 투자포인트 이 기업의 투자 매력은 다양한 경제적 해자를 기반으로 분석할 수 있다. 무형자산(공항 운영권 및 브랜드 가치)이 핵심 경쟁력으로, 멕시코 및 자메이카의 주요 공항을 운영하는 독점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네트워크 효과도 강하게 작용하는데, 주요 공항들이 연계되어 있어 이용 승객 수가 증가할수록 수익성이 개선된다. 전환 비용이 높은 사업 구조도 장점이다. 항공사와 여행객들은 특정 공항을 쉽게 대체...